대지 적시는 휴일 전국 '보슬비'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3-20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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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까지 동반… 오후 비 그칠 듯
20일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 강원산간 비 또는 눈)가 온 후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지방에 황사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황사가 섞여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비가 내리면서 황사의 농도는 많이 약화돼 오전에 황사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비가 그친 이후에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일부지방에서는 밤까지 옅은 황사가 남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9도, 강릉 8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5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전해상과 동해먼바다에서 1.5~4.0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10~3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산간 50㎜ 이상), 중부지방, 전라북도, 경상북도, 울릉도·독도, 서해5도 5~20㎜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간 2~5㎝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21일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온 후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북서쪽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4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 동해먼바다에서 1.5~4.0m로 높게 일고 서해상에서는 1.0~3.0m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2.5m로 일겠다.

21일 하루 동안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 남해안 5㎜ 미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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