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자제하고 창문 꼭 닫아야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3-16 15:5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日후쿠시마 방사능 물질 국내로 확산된다면…
11일 오후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강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이 잇따라 폭발해 방사능 물질이 유출됨에 따라 피폭 증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방사능 물질이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방사능 물질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는 등 한반도로 올 수 있다는 불안감도 크다.
방사능 피폭시에는 인체에 나타나는 증상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피폭 1∼2시간 후에서 1∼2일간 지속되는 급성 증상으로는 급성 방사선증, 피부장해, 조혈 장기 기능부전 등이 있다.
피폭의 급성증상으로는 탈모와 염증이나 홍반, 수포, 궤양 등이 발생한다. 백혈병이나 피부암 등 악성종양을 유발하고 백내장, 수명단축 등도 나타날 수 있다.
방사능 피폭 증상은 세대를 걸쳐 나타나 기형아 출산, 유전병 등이 생길 가능성도 높다.
노재익 원자력방재과장은 "방사능 물질이 우리나라에 낙진될 경우 시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방사선이라는 것이 제거할 수도 없고 오염된 물질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16일 방사성 물질이 낙진될 경우 취해야 할 국민행동요령을 소개했다.
▲방사선은 오감으로 감지가 불가능 하다. 주관적인 판단과 행동은 하지 말아햐 한다.

▲라디오, TV, 민방위 조직 등을 통한 정부의 지시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을 하지말고 옥내에 대피한다. 소개가 필요한 경우 비상대응요원의 안내에 따른다.

▲비를 맞지 말고 외출시에는 우산이나 비옷을 휴대한다.

▲우물이나 장독 등은 뚜껑을 덮는다.

▲음식물은 실내로 옮기고 야외에서는 음식물을 먹지 말자.

▲대용으로 공급된 음식물 또는 오염검사를 한 후 허용된 음식물 이외에는 섭취하지 말자.

▲가축은 축사로 이동하고 사료는 비닐로 덮는다.

▲야채, 과일 등 채소류는 잘 씻어서 먹는다.

▲집이나 사무실 창문은 닫아서 외부 공기 유입을 최소화 한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민경 최민경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