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제회 前 임원- 現 직원들 투자사업 손실 끼친 혐의 조사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3-13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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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제회 전임 임원과 직원 10여명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투자 사업에 손실을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공제회는 1989년 경찰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법인이다. 현재 9만2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자산 규모는 1조2000억원에 달한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감사관실은 지난해 6월 보름간 공제회에 대해 정밀 감사를 진행한 결과 도시개발사업 대출 등으로 공제회에 손실을 끼친 정황을 확인했다. 공제회는 같은해 11월 서울경찰청에 관련자 10여명을 고발했다.
문제가 된 도시개발사업은 울산 호계·매곡 지구와 창원 무동, 평택 신흥 지구 등 3곳이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투자가 이뤄졌다.
이들 사업에 공제회가 대출한 금액은 각각 370억원, 600억원, 42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공제회에 의해 고발 조치된 10여명에 대한 혐의점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수사초기 단계이며 뚜렷하게 혐의를 입증할 만한 사실도 드러난게 없다"면서 "이들에 대한 혐의점을 파악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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