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로비 의혹' 한상률 곧 재소환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3-02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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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탁과 함께 고가의 그림을 건넨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곧 검찰에 재소환된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최윤수)는 이르면 이번주 중 한 전 청장을 재소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검찰은 일단 1차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한 전 청장을 상대로 인사 청탁 그림로비와 청장 연임 로비, 태광실업 표적세무조사 의혹 등 이른바 '3대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인사청탁과 함께 '학동마을' 그림을 받은 전군표 전 국세청장 부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필요할 경우 한 전 청장과 대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미 핵심 증거물인 '학동마을' 진품을 압수해 보관 중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안원구 전 국세청 국장이 제기한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과 로비 비용 3억원 요구 의혹, 세무조사 무마 대가 금품 수수 의혹 등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재소환 조사는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1차 소환돼 14시간30분에 걸쳐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한 전 청장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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