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청 시장실에서 15일째 장기 농성을 펼치던 뉴타운 비대위 주민들이 2일 오전 강제해산됐다.
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6시께 병력 400여명을 투입, 부천 뉴타운·재개발 전면 중단을 요구하며 부천시장실 앞 복도를 점거해 농성 중이던 비대위 주민들을 강제해산 및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목사 3명을 포함해 총 17명을 연행했으며, 고령자에 대해서는 휠체어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농성장 밖으로 이동시켰다.
또 부상자 없이 강제해산이 이뤄졌으며 부천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강제 해산 종료 후 공무원의 2/3까지를 비상소집했다.
시 관계자는 "시장실, 부시장실 등 업무에 큰 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알몸시위 등 극렬한 시위양상으로 번짐에 따라 강제해산이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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