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뉴타운 비대위 장기농성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3-02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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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 투입해 강제 해산

경기 부천시청 시장실에서 15일째 장기 농성을 펼치던 뉴타운 비대위 주민들이 2일 오전 강제해산됐다.

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6시께 병력 400여명을 투입, 부천 뉴타운·재개발 전면 중단을 요구하며 부천시장실 앞 복도를 점거해 농성 중이던 비대위 주민들을 강제해산 및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목사 3명을 포함해 총 17명을 연행했으며, 고령자에 대해서는 휠체어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농성장 밖으로 이동시켰다.

또 부상자 없이 강제해산이 이뤄졌으며 부천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강제 해산 종료 후 공무원의 2/3까지를 비상소집했다.

시 관계자는 "시장실, 부시장실 등 업무에 큰 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알몸시위 등 극렬한 시위양상으로 번짐에 따라 강제해산이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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