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수십톤 '떼죽음'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2-27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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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옆 습지공원서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시화호옆 대송단지 저수지(습지공원)에서 붕어 등 물고기 수 십톤이 떼죽음을 당해 농촌공사와 안산시가 원인조사에 나섰다.

안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 오전 9시부터 공무원 수 십명을 현장에 투입해 저수지변에 죽은채 떠밀려온 붕어 등 물고기떼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떼죽음 당한 물고기는 치어부터 약 20㎝ 크기의 붕어로 얼음이 녹으면서 방조제변으로 떠밀려와 약 2㎞에 걸쳐 수 십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시화호변 대송단지변 저수지는 약 100만여평 규모로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단 및 복합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대부도에서 화성 마산리까지 약 13㎞ 제방을 2008년 완공, 도로를 개설한 곳이다.

안산시 환경과 최종인씨는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얼음이 녹으면서 저수지 밑에 있던 물고기 사체가 떠올랐다"며 "물 염도 측정 결과 12.28로 나왔지만 붕어 염도는 28~32수치로 나와 염분과다 원인인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 공사 화안사업단 허남근 팀장은 "저수지 수심이 깊은 곳은 물고기가 죽지 않았는데 물고기가 죽은 곳은 수심이 60㎝로 낮아 올겨울에 바닥까지 얼어 수온하강과 물부족 및 산소부족 원인인것 같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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