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증명서, 토익 성적표 등 온갖 종류의 문서를 위조해주고 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4일 각종 서류를 위조해 판매한 김모(61·중국 조선족)씨 등 2명에 대해 공·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64·중국 조선족)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 김씨의 처형 박모(중국 거주)씨 등 3명을 지명수배하고 국제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아울러 이들에게 자격증과 신분증 등 각종 서류의 위조를 부탁한 이모(45)씨 등 40명을 붙잡아 김씨를 구속하고 3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이달 초까지 박씨 등 친·인척들과 공모해 주민등록증과 대학졸업·성적증명서, 토익 성적표 등을 중국에서 위조한 뒤 의뢰자 40명에게 넘겨주는 대가로 1인당 40만~200만원을 받아 1억6800만원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유명 포털사이트에 인터넷 카페를 개설, 문서 위조를 의뢰한 구직자 등이 대포통장으로 돈을 송금하면 가짜 증명서를 만들어 우체국 국제택배를 통해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위조한 서류는 국·내외 대학졸업·성적증명서와 토익성적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등록증 등 경찰이 확인한 것만 모두 11종에 이른다.
서류 위조를 의뢰한 일부는 위조된 성명증명서 등을 사용해 학원 등에 취직하거나 불법체류 신분을 속이는데 사용했다.
특히 구속된 이씨는 2008년 9월 변호사법 위반으로 수감됐다가 2009년 2월 구속집행정지기간 도주, 위조된 신분증으로 외국인 행세를 하며 고양 일산에서 30억원대 패밀리 레스토랑을 경영해 오다 2년여만에 꼬리를 잡히기도 했다.
경찰은 김씨 등으로부터 1억6800만원을 압수하는 한편, 이들이 소지한 대포통장에서 수십억대 입·출금 내역이 확인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오지용 국제범죄수대수사 1대장은 “위조한 증명서로 거래를 하면 형법상 공·사문서 행사죄로 처벌될 수 있다”며 “각종 계약사기 등 2차 피해가 생길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