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 가운데 20명 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모두 21개교이고 그 중 일반계 고교는 3개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예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수가 8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원외고(70명), 세종과학고(48명), 한성과학고(46명), 용인외고(44명), 한국과학영재학교(41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합격자수 1위를 기록했던 서울과학고는 합격자 37명으로 7위에 그쳤다. 8~10위는 대일외고(36명), 민족사관고(34명), 명덕외고(34명)로 나타났다.
또 외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는 403명으로 지난해 305명보다 98명이 증가했다. 반면 과학고 출신 합격자는 33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3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들의 외고 쏠림 현상은 더욱 강화된 셈이다.
전체 서울대 합격자 3255명 중 외고·과학고 출신은 737명으로 22.6%를 차지했다. 지난해 20.3%보다 다소 늘었고 특목고 강세도 여전했다. 서울대 합격자 배출 상위 10개 학교 중 민족사관고 1곳을 제외한 9개 학교가 모두 외고, 과학고, 예술고 등 특목고였다.
일반계 고교 중에서는 안산동산고(33명), 중동고(20명), 한일고(공주·20명), 휘문고(17명), 단대부고(16명), 영동고(15명) 등이 합격자를 배출했다.
시·도별로는 전체 합격자의 32.5%(1157명)가 서울 출신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 18.3%(596명), 인천 3.7%(121명)로 수도권 지역 합격자 비율이 55%에 달했다. 지난해에도 전체 합격자 중 56.5%가 수도권 출신으로 분석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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