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잇단 화재 수사착수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2-22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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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청사 4층에 마련된 야외 조경시설 및 옥외정원에서 이틀동안 잇따른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부천시청 내 야외에 설치된 공조닥트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 2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시청 대강당의 무대 에어컨 배연 배기구에서 발생했고 청사 벽면 타일 수장이 깨지고 바닥에 깔린 카펫이 타는 등 재산피해를 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오후 9시40분께 같은 층 조경시설 나무의자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 수목 5~6 그루와 나무의자가 불에 탔다.
시의 한 관계자는 "당직 근무 중 타는 냄새가 나 4층 고경공원에 올라가 보니 나무의자와 수목에 불이 났다."면서 "소화기를 동원해 바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가 난 장소는 출입통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CCTV가 없어 관련 공무원들을 통해 정황을 파악 중"이라면서 "연이어 시 청사내에 화재가 발생한 점과 화재의 발생지점이 동일한 점 등 의구심이 제기되는 부분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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