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65만명 개인정보 팔아넘겨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2-21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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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SW업체 대표 등 기소

전국 시·도 교육청의 학교도서관 정보시스템(DLS)을 해킹, 초중고생 65만여명의 개인정보를 팔아넘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김영대)는 21일 학교도서관 정보시스템 서버를 해킹해 빼낸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판 문모씨 등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대표 2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이들이 운영하는 업체 2곳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DLS 서버 유지 보수 사업을 수주한 뒤 이를 구실로 방화벽을 해제토록 한 뒤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초중고 학생 65만여명의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이 정보를 팔아 1억9000만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학교도서관 정보시스템에는 학년, 반, 번호, 이름, 대출증번호, 도서대출반납 이력 등 학생들의 인적사항과 도서 대출 및 반납 이력 등의 정보가 저장돼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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