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 환자 최소 7명 '새 삶'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2-10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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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뇌사' 28세 여자 장기기증
심장마비를 일으켜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가 불치병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다.
중앙119구조단은 9일 제주한라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뇌사상태에 빠진 김모씨(28·여)를 응급진료 헬기편에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김씨와 함께 헬기에 탄 의료진은 산소호흡기와 심전도 측정장비 등으로 김씨의 상태를 점검했다.
중앙119구조단에 따르면 심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기를 이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장기이식센터에 등록된 환자들 중 최소 7명이 김씨의 장기를 받아 새 삶을 얻을 전망이다.
앞서 김씨는 4일 주소지인 제주시 한림읍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허혈성 쇼크 탓에 이날 오전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
뇌사 판정 후 어머니와 여동생 등 유가족들이 김씨의 평소 뜻에 따라 장기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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