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ㆍ인권교육 시킨뒤 '타부대 전출'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2-09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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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전의경 구타ㆍ가혹행위자 현역 345명 대상
경찰청은 전국의 신임 전의경을 대상으로 구타·가혹행위 피해 신고를 받아 조사한 결과 가해자가 360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가해자 360명중 현역으로 복무 중인 대원은 345명, 전역한 대원은 15명으로 분석됐다. 가해자들은 징계나 형사고발과 관계없이 모두 다른 부대로 전출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역 345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2주간 중앙경찰학교에서 인성·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강사 등 인권전문가가 초빙된다.
인성·인권교육 이후 서울경찰청 벽제수련장에서 1주일간 신임 전의경 체험을 한다. 주말에는 봉사활동을 하거나 여경 상담관에게 심층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 기간 경찰관기동대 1개 제대(30명)를 투입해 가해자들의 내무생활을 감독한다.
앞서 경찰이 지난달 26∼27일 본청 국장과 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특별점검팀을 구성했다. 점검팀은 전국 16개 지방청에서 전입 6개월 이하의 전의경 4581명에게 피해 신고를 받았다. 이 가운데 365명이 구타나 가혹행위를 당한 적이 있다고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15일 '전의경 인권침해 처리심사위원회'를 열고 가해자들에 대한 징계 또는 형사고발을 결정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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