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자사고 '학생부 조작' 적발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2-08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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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고3 360명 중 200명 넘게 기록 조작"
서울 강남의 한 자율형 사립고에서 학생들의 학교 생활기록부를 무단으로 수정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송파구 A고교에서 수험생들의 학생부 내용을 대거 조작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3 360명 중 200명 이상의 기록이 조작된 것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학생부 내용이 중요하게 활용되는 점 때문에 고 1, 2 때의 내용을 입시에 유리하게 바꾼 것이다.
수정된 내용은 특별활동과 봉사활동 내역, 장래희망, 특기·적성, 교사평가 등 입학사정관제 선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항목들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부는 기본적으로 수정할 수가 없으며 불가피하게 수정한다 해도 별도의 문서를 근거로 남겨야 하지만 그런 절차도 전혀 지키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이 학교 교장을 중징계 하도록 해당 사학재단에 요구할 예정이다. 다음 달 초에는 중·고교 전체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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