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승희 열사 20주기 맞아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2-06 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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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묘역등서 추모행사 다채

1990년대 초반 반미, 반독재투쟁 과정에서 분신한 고(故) 박승희 열사의 20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추모행사가 열린다.

6일 박승희 열사 20주기 행사위원회에 따르면 행사위는 올 5월16∼22일까지 박승희 열사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모교인 전남대와 5·18 망월묘역 등을 중심으로 전시회와 풍물공연, 추모제 등을 열 예정이다.

박승희 열사의 생일인 4월12일에는 망월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정비하고, 23일 전남대 교정에서는 코스모스 씨뿌리기 및 기념식수, '승희와 1991년 민족민주 열사들을 기억하는 광주시민 가족한마당' 행사를 열 예정이다.

또 4월21일과 22일에는 '승희학교'가 열리고, 5월에는 학술토론회와 특별 강연회가 계획돼 있다.

이밖에도 박승희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와 추모집, 사진집, 백서, 문집도 제작될 예정이다.

전주 출신인 박승희 열사는 전남대 가정대학 식품영양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91년 4월29일 전남대 교내 집회 도중 '미국 반대, 노태우 정권 타도'를 외치며 분신, 21일간 투병 끝에 사망했으며, 이후 당시 분신 정국의 도화선이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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