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전남 구제역 안 뚫렸다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31 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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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의심신고 음성판정에 안도… 설연휴 대비 총력

‘구제역 청정지역’ 전남에서 첫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지만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전남도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장성군 장성읍 한 한우사육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처음으로 접수됐지만,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 이날 오전 음성으로 판정됐다.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했던 전남도는 전날 오전 10시30분께 첫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음성판정’을 통보받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까지 22시간여 동안 뜬 눈으로 밤을 새울 정도로 촉각을 곤두세웠다.

다행히 이날 오전 `음성판정'이라는 통보해 일단 안도의 한숨과 함께,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최대 고비인 설연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음성판정에 대해선 구제역 증세가 미미해 이미 예견(?)된 분위기도 감지됐지만, 혹시 모를 양성판정에 대비해 입조심을 했던 게 전남도청 직원들이다.

전남도의 파악결과 성우(成牛) 2마리는 젖꼭지에 발적이 생기는 증세가, 송아지 10마리는 코 부분에 수포가 형성되고 설사증세를 각각 보이고 1마리가 폐사했지만, 구제역의 전형적 증상인 침을 많이 흘리거나 체온이 40도 이상 급상승한 증세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또 구제역 감염이 도경계인 경남까지 내려왔지만 장성의 경우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전북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는 점도 전남도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이유다.

전남도 관계자는 "바이러스성 설사병의 경우도 수포가 생기는 등의 증상이 있고 구제역의 전형적인 증세도 거의 없어 음성가능성을 내다봤지만 혹시 몰라 입밖으로는 내놓지 못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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