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비리' 최영 강원랜드 사장 소환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30 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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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간 검찰조사 받고 귀가
건설현장식당(함바집) 비리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영 강원랜드 사장이 검찰에 출두해 약 17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함바집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28일 오전 9시께 최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최 사장은 당초 소환 예정시간 보다 1시간 정도 빨리 도착해 변호사와 함께 별관(의관) 연결통로를 통해 본관(인관) 조사실 안으로 들어갔고 29일 오전 2시께 초췌한 모습으로 검찰청사를 나섰다.
검찰은 최 사장이 SH공사 사장 시절 함바집 브로커 유모씨(65·구속기소)로부터 로비를 받고 서울 세곡지구, 강일지구 택지개발 건설현장 함바집 운영권을 줬는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 사장은 강원랜드 콘도 증축공사 현장 식당 운영권과 관련해 유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사장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 사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이르면 29일 오전 중에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 인맥' 가운데 핵심 측근 인사다. 서울시 공무원들 사이에선 'MB를 가장 닮은 서울시맨'으로 불릴 정도였다.
그는 2003년 서울 강서구청 부구청장을 지낸 뒤 서울시청으로 옮겨와 2007년 1월까지 산업국장과 경영기획실장을 맡았다. 당시 서울시장은 이 대통령이었다.
최 사장은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뒤인 2007년 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2년 동안 SH공사 사장을 지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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