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가 경찰의 강압수사로 인권을 침해당했다며 경찰청에 직무감찰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21일 전남 나주시청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초 나주보건소 방사선 장비 구입과 관련한 수사 결과 검찰에서 무혐의 결정이 내려지자 수사를 담당한 나주경찰서에 대한 직무감찰을 경찰청에 요청했다.
공무원노조는 "경찰은 1억700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방사선 장비를 2억3400만원에 구입해 재산상 손해를 끼쳐 담당 직원 2명을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며 "확인 결과 보건소가 조달청 전자입찰을 통해 구입한 방사선 장비는 타 자치단체와 비교해도 1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는데도 경찰이 일부 업체의 주장을 근거로 강압수사를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공무원노조는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영장도 없이 사무실을 수색하고 컴퓨터 자료를 압수하는 한편 언어폭력과 협박, 회유를 강요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처럼 나주경찰서에 대한 불만이 팽배하면서 내부 고발 등 중요 사안의 경우 나주가 아닌 타 지역 경찰에 제보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달 초 시작된 나주시 물품 구매비리 사건의 경우 광주에 있는 전남경찰청 수사2계가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나주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의 도박사건도 광주 북부경찰서가 담당했다.
두 사건 모두 내부 관계자의 제보가 아니면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사건을 놓친 나주경찰서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나주경찰서 관계자는 "사무실에서 자료를 가져온 것은 임의제출 형식으로 문제가 되지 않으며 언어폭력 등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고 해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어느 지역이나 관할 경찰에 대한 오해가 조금씩은 있다"며 "나주경찰이 최근까지 토착비리 수사를 통해 올린 성과도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