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우회도로 이용하세요"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2-16 15: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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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외곽순환도로 원상복구 6개월 걸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 나들목 구간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인해 도로원상복구가 최대 6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교통정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도로공사와 부천시, 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고속도로 중동 나들목 구간의 양쪽 중앙 1, 2개 차선의 노면에서 부분적으로 처짐현상이 발생하고 도로를 지탱하는 일부 철제보는 뒤틀리거나 균열이 생겨 완전복구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조차에서 시작된 불이 섭씨 500∼1000도 정도의 고열을 발생, 지상에서 7m에 위에 있는 철제보와 노면을 손상시켰다.

도로공사 측은 도로 손상의 정도가 심해 한국시설안전공단 관계자 등 내·외부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진단반을 투입, 화재 발생 구간에 대한 피해현황 조사와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IC) 부근 양방향 600m에 대해 교통통제가 수개월 동안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된다.

먼저 판교에서 일산방향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는 혼잡스러운 송내 IC를 피하려는 차량들은 안현분기점 지나 시흥 톨게이트를 통과한 후 시흥·부천시청방면으로 들어와 중동대로와 연결되는 계양IC를 통해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송내 IC부근에 교통 소통이 원활하다면 송내IC로 내려와 중동대로를 통해 계양IC로 진입해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일산방면에서 판교 방향으로 진행하려는 차량들은 계양IC로 내려와 부천 중동대로를 이용, 송내역으로 진입하거나 교통이 원활치 않을 경우 소사구청 방향에서 시흥IC를 이용해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 균열이 생각보다 심해 원상복구까지는 5~6개월이 걸릴 것"이라면서 "당분간 교통통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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