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교실', 학교ㆍ유치원 536곳 선정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2-12 16:11: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오전 6시30분~오후 10시 아이들 돌봐줄 교육과학기술부는 저소득층·맞벌이 가정을 위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 학교와 유치원 536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운영되는 돌봄교실은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아이들을 돌봐주고, 기초학습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서울 214개교, 부산 104개교, 대구 18개교, 인천 24개교, 광주 12개교, 대전 4개교, 울산 8개교, 강원 29개교, 경기 2개교, 충북 25개교, 충남 5개교, 전북 8개교, 전남 51개교, 경북 32개교, 유치원 99개원 등 총536개교(원)이다.

각 학교에는 교과부와 지자체 교육청이 각각 절반씩 부담해 교실당 평균 5000만원의 인건비와 운영비가 지원된다.

현재 전국 유치원 99%와 초등학교 88%가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주로 방과 후 오후 9시까지만 운영되고, 아침 돌봄교실을 지원하는 시설은 일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존 돌봄교실을 리모델링하고, 시간대를 확대해 맞벌이 가정의 자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교과부측 설명이다.

향후 돌봄교실에서는 아침·저녁 식사 제공과 함께 휴식, 수면, 씻기 등 기본 생활습관 지도가 이뤄진다. 또 논술, 음악, 영어, 미술, 과학탐구 등의 교과 교육을 비롯해 방과 후 학교 특기 적성 강좌도 제공된다.

아울러 학생 안전을 위해 학부모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하고 농어촌 등 특수 지역의 경우 택시로 귀가를 돕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교과부는 이번 공모에서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참여하지 못한 시·도교육청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차 공모를 추진할 게획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