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법인카드로 유흥업소를 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홍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신유철)는 회사 법인카드로 10여 차례 강남의 룸살롱을 출입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고발된 조 청장을 최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사건의 핵심인물인 조 청장에 대한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늦어도 이달 안에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민주당 조영택 의원이 "이인규 전 지원관이 조 청장의 뇌물수수 사실을 확인하고도 징계나 사법처리를 하지않고 구두경고만 해 비리를 덮어줬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참여연대는 조 청장과 이 전 지원관을 고발했고, 검찰은 참여연대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또 조 청장이 드나들었다는 유흥업소를 압수수색하고, 총리실 윤리지원관실 점검7팀을 방문해 당시 조사료를 임의제출 받은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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