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외제차 자동차등록증 위조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2-06 16: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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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중고차로 속여판 13명 검거
서울 서초경찰서는 6일 리스된 고급 외제차의 자동차 등록증을 위조해 일반 중고 차량인것 처럼 속여 시중에 판매한 A씨(36)등 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씨(36) 등 나머지 일당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차량 담보 대출업자들로부터 보관된 외제 승용차들을 시세보다 싸게 구입한 뒤 차량등록증과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해 정상적인 차량인것 처럼 속여 판매하는 수법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고급 외제 승용차 20대를 팔아 20여 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차량 매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중고 자동차 판매자인 C씨(37·여)에게 접근해 중고차를 팔아주겠다고 속인 뒤 BMW등 고급 외제차 3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임차인이 차량 금액을 내지 않아 리스업체가 보관중인 자동차와 차량 담보 대출업자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담보로 맡겨진 자동차를 싸게 살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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