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댐서 발견… 수사 착수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2-06 16: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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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사줄에 감겨 숨진 돌든 배낭 맨 '남성'

광주댐서 돌이 든 배낭을 맨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7분께 광주 북구 석곡동 광주댐 수면에 '사람으로 보이는 이상한 물체가 떠 있다'는 A씨(25)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시 광주댐에서 보트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을 인양했고, 먼저 이 남성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남성은 배낭을 맨 채 숨져있었고 배낭 속에는 벽돌로 추정되는 돌멩이가 들어있었다"며 "몸에 철사로 추정되는 줄이 감겨 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숨진 남성은 감색 점퍼·바지, 검정색 허리띠와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얼굴과 손 부위의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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