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자연이 숨쉬는 풍광 세트장 각광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11-25 15: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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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천앙 갈대밭과 달마산… 해안도로… 붉은 황토길… SBS 주말특별기획 '시크릿 가든' 촬영 한창

[시민일보] 해남군의 아름다운 풍광이 자연그대로의 오픈세트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해남 화원 파인비치 골프장에서 SBS 주말특별기획인 ‘시크릿 가든’ 촬영이 한창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화원관광단지(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현빈과 하지원, 윤상현, 김사랑 등 주연배우들이 모두 참여해 촬영에 들어갔다.

기획사 DN 마케팅사업부 이희관 본부장(36)은 “화원 파인비치 골프장의 고급스러움이 드라마의 고품격 분위기와 어울려 촬영지로 선택하게 되었다” 며 “해남을 처음 찾은 연기자들과 스텝들이 아기자기한 해남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다”고 전한다.

특히 자연스럽게 펼쳐진 능선과 해안선이 카메라 영상 속에서 서정미를 연출하며 인위적으로 조성한 세트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남군 관내에서 그동안 촬영한 드라마와 영화 중 최근 개봉한 이요원 주연의 ‘된장’(산이 매화농원)을 비롯해 고두심씨 주연의 ‘먼길’(황산, 송지 등 붉은 황토길 배경), 황정민과 전도연 주연의 ‘너는 내 운명’(산이 매화농원), 임창정 주연의 ‘파 송송 계란 탁’(땅끝, 화원매월리 해안도로)등의 주요장면들은 해남의 빼어난 아름다운 자연미가 영상으로 소개됐었다. 또한 양동근 주연의 바람의 파이터(고천암 갈대밭)과 이승기 주연의 내 여자친구 구미호(달마산 도솔암). 장혁 주연의 드라마 ‘추노’(달마산, 미황사) 등에서도 해남의 풍광이 선보이기도 했다.

넓게 펼쳐져 하늘과 맞닿은 해남의 배추밭도 최근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순정에 소개됐다.

이처럼 해남군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때 묻지 않는 시골 정취와 자연 그대로 살아있는 경관 때문이라는 게 제작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고천 암 갈대밭과 달마산, 해안도로, 그리고 붉은 황토 길은 해남만이 간직한 최적의 영상미를 연출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해남군 관계자는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배경이 촬영 관계자들의 눈에 띄고 있는 것 같다”며, “해남 곳곳이 자연세트장으로 다양한 촬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크릿 가든 이번 촬영 분은 7,8회분(12월 4일, 5일 방영 예정 분)으로 가든파티와 골프장, 객실 장면 등이 촬영됐다.

해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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