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2011년도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예산안이 올해보다 201억원(5.3%) 증가한 총 4186억원으로 확정됐다.
구는 올해보다 203억원 증가한 일반회계 4073억원과 2억원 감소한 특별회계 112억원 등 총 4186억원으로 내년도 예산을 확정하고 노원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사람 중심 건강한 복지도시 노원’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가는데 사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불필요하게 규모가 큰 행사성 및 축제성 사업은 전면 재검토해 폐지 또는 통합해 행사성경비를 29% 감축했다.
또한 시책업무추진비는 18%, 일반운영비 7% 감액됐다.
그러면서 구는 교육과 복지분야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분야는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및 친환경 쌀 지원 등 학교지원사업과, 원어민교사 배치 및 원어민 영어화상 학습 경비, 서울영어과학교육 센터 운영 등 100억1200만원이 반영됐다.
특히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및 친환경 쌀 지원에 22억2500만원이 편성됐는데 이는 전체 초등학생의 10%를 무상급식할 수 있는 수준이다.
복지분야는 저소득층 생계 및 주거급여 등으로 738억9800만원과 생활복지지원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중증 장애인 연금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에 137억5100만원 편성됐다.
영ㆍ유아 육성 및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보육ㆍ여성복지 분야에 659억7100만원, 청소년 보호육성 및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노인ㆍ청소년 분야에 523억1700만원,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에 43억400만원 등 총 2102억4100만원이 반영됐다.
이밖에 보건의료 분야에 94억3300만원, 문화ㆍ체육 분야에 95억8200만원, 환경ㆍ공원녹지 분야에 149억6100만원을 편성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인해 행사성, 전시성 경비를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 불필요하게 규모가 크거나 시급하지 않은 축제, 토목사업은 폐지 또는 통합, 축소했다”며 “교육중심녹색 복지도시로 가는 초석을 놓는 심정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내달 8일 구의회 상임위원회, 15~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0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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