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잡이 못해 한숨만 '푹푹'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1-24 16:21: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평도ㆍ대청도ㆍ백령도 일대 어민들

지난 23일 북한 포사격으로 대연평도가 일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인근 어민들도 속병을 앓고 있다.

24일 오전 옹진군청 수산과에 따르면 옹진군 내 연평도, 대청도, 백령도 일대 어민들은 이달 30일까지 꽃게잡이에 집중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태로 일손을 놓은 상태다.

군이 현재 옹진군 내 어민들에게 통제령을 내린 상태라 어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어민들은 잡은 꽃게를 오는 30일께 건져 올리고 어구도 수거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옹진군청 수산과 관계자는 "(어구에 잡힌)꽃게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청도 어촌계장 손경렬씨(66)는 "(사태가 터진 후)여러모로 힘든 상황"이라며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