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지역난방과 관련한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지역난방과 관련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난방 개선대책 추진단’을 구성, 지역난방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추진단장을 포함, 4명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26일부터 연말까지 79개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지역난방 열 공급 및 분배방법, 난방요금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추진단 구성은 타 지역보다 높은 난방요금과 비효율적인 단지내 난방공급 및 분배, 세대간 불공정한 요금부과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저소득층 거주 임대아파트의 효율적인 난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의견 수렴 및 실태조사 등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의 개선방안을 마련, 중앙 부처, 서울시, SH공사 등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구하고,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련 구청 공동대응, 서울시의원을 통한 개선요구, 주민 서명운 동 및 결의문 채택 등의 방법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편 지역난방은 한국지역난방공사, SH공사 등 5개 공급주체를 통해 공급되고 있으며 독점적 공공재임에도 불구하고 공급주체에 따라 가격격차가 크고 정부 및 공급주체에서 공동주택 내부의 표준 관리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비효율적 관리로 인한 열손실이 크게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통일된 난방요금 결정과 표준 관리 지침 마련이 필요하며,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국가적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시급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구 전체주택의 48%, 9만2710가구에서 지역난방을 사용하고 있으나, 주민불편과 불이익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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