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로비' 의혹 의원들 소환조사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1-22 16: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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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권경석ㆍ최규식ㆍ강기정ㆍ이명숙 의원 등 먼저 부를 듯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는 22일 10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받은 의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로비 의혹에 연루된 의원실 회계담당자와 보좌관 등 실무자들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의원들부터 차례로 소환해 조사에 들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0만원 이상을 받은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과 민주당 최규식, 강기정 의원, 자유선진당 이명숙 의원 등이 우선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주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의원실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끝낸 뒤 지난 16일부터 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당초 소환조사에 불응하던 민주당은 지난 17일 최규식 의원실 전 보좌관 등을 강제 구인하자 그 이튿날 당론을 바꿔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500만원 이하를 받은 의원들 중에 후원 명부와 함께 현금을 받은 의원들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로 추가로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1000만원 이상 후원금을 받은 여야 의원 11명의 회계 담당자와 보자관에 대해 조사가 가 사실상 끝나 이미 확보한 진술과 자료 등을 바탕으로 의원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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