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3월 학생 등 지역주민이 모은 폐식용유를 활용한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디젤 생산에 이어 또 다른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소ㆍ돼지ㆍ오리 등의 동물성 유지를 이용하는 바이오디젤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2일 오후 구청 소회의실에서 바이오디젤 제조기술업체인 (주)S.M.POT(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소재)와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주)S.M.POT는 바이오디젤 제조 및 설비를 수출하는 업체로 산패된 폐식용유는 물론 동물성 유지 등도 고체촉매를 이용해 바이오디젤로 만드는 업체로, 지난 9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저탄소녹색성장 기본법’ 제32조 및 ‘녹색인증제 운영요령’ 제27조에 의거,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협약 내용에 따르면 (주)S.M.POT는 강동구 자원순환협약학교에서 모은 폐식용유와 음식점 등에서 모아지는 동물성 유지를 원료로 공급 받아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주)S.M.POT는 학교에 매월 일정 금액을 급식비 등으로 지원하며, 구는 폐식용유 수거운반, 재활용 등 행정적 지원에 노력하도록 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음식물재활용센터의 음식물사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배출수에 포함돼 있는 유지성분도 걸러 모아 바이오디젤로 만들 계획에 있으며, 이미 수거해 성분을 조사한바, 바이오디젤 원료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바이오디젤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폐식용유 바이오디젤 전용주유소(강동구 고덕동 89-3 자원순환센터내)를 설치한 데 이어 자원순환협약학교(강덕초, 천동초, 한산중, 신암중, 강일고)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모은 폐식용유로 바이오디젤을 생산해 구 청소차량 30여대에 활용하고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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