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세무조사 착수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1-18 16: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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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탈세ㆍ비자금조성 혐의
국세청이 SK그룹이 계열사와 협력업체를 통해 탈세 및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8일 국세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특히 SK텔레콤의 2차협렵업체이자 SK텔레시스의 1차 협력업체인 A사와 U사에 대해서는 '국세청의 중앙수사부'로 불리는 조사 4국 직원들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세청내 조사1국은 주로 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지만 조사4국은 탈세관련 수시 조사를 담당하는 곳이다.

국세청은 SK그룹내 통신장비업체인 SK텔레시스가 SK텔레콤에 중계기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거액을 탈세하고 비자금을 만든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K텔레시스 협력업체 2곳이 SK그룹의 위장계열사라는 혐의를 잡고 실소유주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 관계자는 "SK텔레시스는 이미 지난 7월 정기세무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며 이번에는 SK텔레시스의 협력업체인 U사와 A사가 조사4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세청이 SK텔레콤에 대한 정기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SK그룹에 대해서도 사실상 조사에 들어간 상태"라도 덧붙였다.

그룹의 지주회사겪인 SK(주)는 SK텔레콤의 지분 23.22%를 보유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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