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뒷산에 야생초화원 꾸민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16 14: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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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5월 구민에 개방 [시민일보] 그동안 임야형태로 남아있어 초목만 무성하던 서대문구청 뒷산 안산에 야생초화원 등이 갖춰진 1만㎡ 규모의 생태문화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총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홍제천에 연결되는 안산 자락인 서대문구 연희동 산2-77호 일대 8만5180㎡ 부지 중 대상 중심부 1만㎡에 ‘안산문화공원’(가칭) 조성공사를 착수, 내년 5월 개장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홍제천과 서대문구청 옆에서 곧바로 진입이 가능하고 경사는 완만하며 전망이 좋은 공간으로, 특히 자연 발생한 산책로와 산책로변에 심어진 큰 벚나무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산책하거나 안산을 오르는 중간코스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서대문구청 쪽 입구부에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탐방객 안내소가 설치되고, 길을 따라서는 잔디마당과 산책로, 숲속쉼터, 만남의 광장, 체력단련장 등이 조성된다.

나대지인 1400㎡의 야생초화원엔 은방울꽃, 백리향, 금강초롱꽃 등의 방향식물과 붓꽃, 꿀풀, 노루오줌 등 약용식물, 제비꽃, 기린초, 감국 등 다양한 야생초화가 심어진다.

또한 공원으로 조성되는 곳 인근에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청소년수련관 등이 있어 공원과 연계한 코스로도 활용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안산문화공원은 연희동과 홍은동 주택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 지역 일대의 거점공원이자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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