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국수배 시니어 바둑대회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11-11 1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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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바둑강자 250명 참여 [시민일보] 지난 5일부터 4일간 '스포츠메카' 청자골 전남 강진군 국민체육센터(실내체육관)에서 일본, 중국, 호주, 영국, 태국, 핀란드, 미국 등 국내외 약 250여명의 시니어 바둑 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축제가 열렸다.

한국기원과 사단법인 대한바둑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남자단체전(4인), 여자단체전(4인), 개인전(초단~5단) 부문으로 진행됐다.

4일간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남자 단체전은 국수산맥(양현모, 박성균, 박강수, 신영철)이 우승을 차지해 강진의 상징인 청자트로피와 상장 그리고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여자단체전에서는 서울 2팀(정애경,유경자,김미경,김말순)이 우승을 차지해 청자트로피와 상장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양경선 염동인(62ㆍ전남 보성)씨가 우승을 차지해 청자트로피와 상장 그리고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각부 8위까지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고 참가자 전원에게 강진 청자 물 컵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김인 국수(9단)는 “이 대회가 바둑인들의 수담만 나누는 자리뿐 만 아니라 바둑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정겹게 나누는 우의의 장이 될 것임을 확신하며, 국적을 초월하여 같은 시대를 살아온 우리가 바둑 하나만으로도 정겨운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일본, 중국, 호주 등 해외 7개국 70여명이 넘는 선수단을 비롯한 국내외 모든 선수들은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강진에서 너무나 많은 추억들을 간직하게 되었다”며 “내년 대회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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