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17동양호 선원 7명 밤샘 수색 불구 못찾아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1-09 16:37: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8일 인천 앞바다에서 침몰한 17 동양호 실종선원 수색작업이 사고 해역에서 밤새 이뤄졌지만, 실종선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인천해경은 9일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께 인천시 울도 서방 31마일 해상에서 침몰한 저인망어선 17동양호가 불상의 원인으로 침몰해 7명 실종선원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을 동원, 밤샘 수색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고 이틀째인 해경은 이 날 3000톤급 경비 함정을 비롯해 함정 4척과 헬기 2대, 해군 함정 1척, 국가어업지도선 2척을 사고해점 반경 18.5km 해상까지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속 8∼21m의 강풍과 높이 4~5m의 파도가 일어 해경과 해군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인망어선 17동양호는 8일 오전 9시28분경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울도 서쪽 57.4km 해상에서 침몰해 선원 김종대(41)씨 등 선원 2명이 숨지고 선장 박현중(53)씨 등 한국인 선원 5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2명 등 모두 7명이 실종됐다.

해경 관계자는 "파도가 높아 시신을 운구하는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 오후에 파도가 잦아들면 시신을 병원으로 운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