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산본~오이도 운행 재개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1-09 16: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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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4시간40분만에 달려… 전기 끊겨 한때 올스톱

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이 9일 오전 4시간 넘게 중단됐다가 4시간40분 만에 재개됐다.

이날 오전 6시5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산본~오이도 하행선 구간 열차 운행이 단전 사고 때문에 중단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수리산역 근처에 있는 '절연 구분장치(전기 공급 관련 장치)'가 갑자기 파손됐고 이에 따라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에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가 끊기자 철로를 달리던 열차도 멈췄다. 당시 이 구간을 달리던 열차 2대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코레일 측이 보낸 연계버스를 타고 사고 지점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자 각 역에서 환불소동이 벌어졌고 후속 열차에 탄 승객들도 모두 하차해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중단 4시간40분 뒤인 오전 10시45분께 운행이 재개됐다.

한편 이날 트위터에는 "아침부터 열 받네. G20을 치르는 나라에서 바람 좀 분다고 지하철 운행이 안 된다니", "지하철 4호선은 맨날 단전. 물 먹은게 벌써 3~4번은 된다. G20때문에 대중교통 이용하라면서, 멋지다! 택시비랑 버린 시간은 어디서 보상받지" 등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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