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목포서 영아 잇단 사망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1-09 16: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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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과수에 부검 의뢰 광주와 전남에서 영아 사망 사건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 중이다.

9일 새벽 5시께 광주 남구 주월동 A씨(28·여)의 집에서 생후 7개월 된 딸이 숨져 있는 것을 A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잠을 자던 중 이상한 냄새가 나 깨어보니 아들의 발이 딸아이 배 위에 올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병원에 다닌 사실이 없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명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또 전남 목포경찰서는 이날 8개월된 영아가 예방접종을 받은 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목포시보건소 의사 B씨(30)와 간호사 C씨(29·여)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간호사인 C씨는 지난 7월26일 오후 5시30분께 보건소에서 의사인 B씨의 현장 감독 및 지시 없이 영아에게 예방접종을 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국과수 및 식약청 감정 결과 영아 사망과 보건소 관계자들의 과실이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관련 조례규정을 토대로 보건소장과 주무과장 등의 감독상 과실 유무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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