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형사부는 6일 불법오락실에 단속 정보를 알려주고 금품을 수수한 부평경찰서 민원실에 근무하는 여직원 A씨(44·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지검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인천 부평경찰서 단속 부서인 생활질서계에서 근무하면서 불법오락실 업주에게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그 대가로 31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단속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불법 오락실 업주에게 법인 카드를 넘겨 받아 마구 사용한 혐의도 받고있다.
검찰에 조사를 받고있는 A씨는 부평경찰서 생활질서계 단속부서에서 근무할 당시 인천의 모 변호사로부터 사촌동생이 부평구 청천동에서 불법오락실을 한다며 오락실 업자를 소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로부터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는 7일 오후 2시 영장 실질검사를 통해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인천지검은 부평경찰서로부터 A씨가 단속부서에서 근무할 당시 함께 근무한 직원들의 명단을 넘겨받아 또 다른 직원들과의 연관성에 대해 전방위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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