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김 사장의 개혁 단행 의지도 일시적인 방편에 불과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메트로는 매번 사건이 터질 때마다 투명, 청렴, 윤리 경영을 강조해 왔다.
서울메트로는 비리 척결을 위해 지난 2007년 8월31일 창립 26주년을 맞아 윤리경영을 선포 및 협력업체 측에는 부패방지 서약을 담은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이듬해 3월에는 전 임직원이 청렴·윤리경영 실천서약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틈만 나면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외치며 인적 쇄신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직원들의 비리는 끊이지 않았다.
최근 불법 비리만 봐도 그렇다. 서울메트로는 임대사업을 담당하는 간부와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 친인척 명으로 상가를 낙찰받은 뒤 불법 재임대하고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직원 5명과 상가 업체 관계자 5명, 상인 4명등 14명이 검찰에 불려 들어갔다.
올해 초에는 지하철 역사의 석면 제거 공사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뒷돈을 챙기고 부실 공사를 눈감아 준 석면감독업무 담당 직원 2명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지난 2008년에는 역사 음성·문자서비스 안내 서비스인 '안내정보 시스템' 설치 과정에서 헐값 낙찰 의혹이 제기돼 감사원 감사에 지적된 바 있다.
앞서 지난 2006년에는 한 직원이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연결통로 공사 감리업체로부터 수백 만원을 수수한 뒤 공사 이행보증금 9억여 원을 시행업체로부터 수령하지 않았다. 그 결과 이 업체가 사실상 부도상태에 빠지면서 공사가 중단되자, 서울메트로는 시행업체로부터 이행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한 채 결국 9억여원의 손실을 모두 떠안게 됐다.
이뿐 만이 아니다. 김상돈 전 사장은 업체 관계자들과 해외여행, 행선 안내게시기 재입찰 중단 및 예정가격 조정 입찰 경위, 부정행위 가담 여부 등 재임 중 비리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수개월째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김익환 사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조직내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나쁜 관행과 비리의 흐름을 끊고, 제도적으로 부정과 비리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