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이 대포폰으로 단속정보 흘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1-04 16: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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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오락실 업주들 대상… 경찰 내사 착수 서울경찰청은 일선 경찰관들이 불법 오락실 업주들에게 단속 정보를 흘려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4일 서울경찰청 수사과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 소속 A(41) 경사 등 3명과 종암경찰서 소속 B(44) 경사(구속) 1명 등은 불법 오락실 업주들로부터 단속 정보 제공 대가로 정기적으로 돈과 골프·안마시술소 접대, 회식·야유회비 지원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부터 3개월여동안 서울 송파구 삼전동과 석촌동 일대 오락실 업주들에게 대포폰을 이용해 단속정보를 흘리고 수백만원대의 금품을 수수하거나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업주들과 연락한 사실이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오락실 업주 C씨(45) 등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이 금품을 건네 받은 대가로 단속 정보를 흘렸는 지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업주들과 결탁해 금품을 수수한 경찰관 및 공무원이 있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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