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역사ㆍ자연 되살린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04 14: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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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체육시설 철거ㆍ이전 [시민일보] [시민일보] 서울시는 2012년까지 남산의 역사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남산의 노후한 체육시설을 철거·이전되면서 지형과 생태가 복원된다.

체육시설은 도봉(도봉동), 은평(불광동), 강동(고덕동)구로 각각 이전하면서 동북권, 서북권, 동남권에 6만4859㎡ 규모의 체육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남산내 노후한 테니스장, 리틀야구장, 국궁장을 철거ㆍ이전하고 이 지역의 지형과 생태를 복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또한 시는 각 시설을 하나의 공간에 묶어 이전하기 보다는 공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나눠 각기 체육공원을 조성해 이전하되, 체육시설이 주 테마를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휴식 및 체험도 함께 가능한 지역의 거점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3개 권역별로 대상지를 물색, 최근 도시계획을 지정하고 세부계획을 고시했다.

은평 체육공원은 기존 갈현공원 옆 경작지를 추가로 공원으로 지정해 조성하게 되며, 국궁장을 비롯해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휴게시설과 계곡부를 활용한 습지가 만들어진다.

강동 체육공원은 주택가 인근 개발제한구역에 조성되며 야구장과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도봉 체육공원은 서울창포원 북측부지에 들어서며, 테니스장과 잔디운동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산의 체육시설을 이전하는 것을 동북권, 서북권, 동남권 지역별로 주민들에게 생활체육과 휴식 및 체험이 가능한 거점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남산을 복원하고, 더불어 공원이 부족한 지역의 삶의 질 향상까지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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