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댐 원앙 집단폐사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1-03 16: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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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범은 '농약 중독' 광주댐 인근 지역에서 집단폐사한 채 발견된 원앙 중 일부는 농약 중독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7일 전남 담양군 고서면 광주댐 인근 수로에서 폐사한 원앙 19마리를 부검한 결과, 위속에서 볍씨와 함께 '포스파미돈'이라는 유기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 및 세균 검사에서는 개체수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덧붙였다.

포스파미돈은 솔잎혹파리 방제에 쓰이는 고독성으로, 국내 농약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독성을 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같은 지역에서 폐사한 채 발견된 원앙 24마리에 대한 검사결과는 아직까지 도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댐 인근 지역에서는 최근 일주일 간격으로 원앙 43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돼 관계당국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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