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악산-북한산 연결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03 14: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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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자연과 벗이 되자 [시민일보] 서울 북악산 북악스카이웨이길 주변 하늘마루와 북한산 둘레길 구간인 형제봉 사거리까지의 산책로가 모두 연결됐다.

서울시는 약 1200m의 산책로 정비를 완료함에 따라 북악산 와룡공원에서 북한산 둘레길까지 총 4.1km(소요시간 1시간40분)의 산책로가 모두 연결돼 내사산 서울성곽길 20km와 외사산 서울둘레길 182km가 직접 연결되는 첫 단추가 끼워진 셈이라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산책로 정비 사업은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태풍이나 폭우시 넘어진 나무들을 구청 직영인부들이 잘라 계단식으로 정비했고, 안내판을 새롭게 설치해 이용에 편의를 더했다.

정비구간 중 기존 산책로 구간이 480m이고, 새로 길을 낸 구간은 720m이다.

산책로가 모두 연결됨에 따라 도심에서 북한산을 오를 때 종로구 쪽에서는 삼청동 삼청공원에서 숙정문으로 진입하거나 성균관대 후문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와 와룡공원에서 진입할 수 있다.

성북구 쪽에서는 혜화문에서부터 성곽길을 걸어 오르거나 한성대입구역에서 마을버스로 성북동 우정공원까지 와 도보로 숙정문 진입로로 접근할 수 있다.

한편 시에서는 서울성곽길(내사산)과 서울둘레길(외사산)을 연결하는 사업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말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부터 단계별 연결에 들어가 오는 2014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둘레길이 모두 연결되면 남산에 오른 뒤 북한산을 거쳐 도봉산-수락산이나 서오능-월드컵공원의 외사산까지 걷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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