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북평줄다리기'ㆍ'도둑잽이굿'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11-02 16: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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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민속예술제서 우수상 수상 [시민일보] '제37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해남군 대표로 참가한 ‘북평 줄다리기’와 ‘도둑 잽이 굿’이 잊혀져가는 전통 민속놀이를 발굴ㆍ복원해 일반부와 청소년부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남 22개 시군에서 22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 졌으며 ‘북평줄다리기보존회(회장 김동섭)’의 ‘북평 줄다리기’와 송지중학교의 ‘도둑 잽이 굿’이 우수상을 받게 된 것이다.

또한 송지중 1학년 윤소희 학생은 개인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산군(1476~1506) 일기에는 해남군 북평면 남창에 성곽을 쌓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동국세시기에서는 각 성곽이 있는 곳에 제사를 지내고 줄다리기를 하게해 북평줄다리기는 약 500여년의 전통을 갖고 있다.

또한 ‘도둑 잽이 굿’은 해남지역에 전통적으로 내려오고 있는 진법군고의 일부로 12채에 이르는 다양한 가락이 일품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전남민속예술축제 통해 우리지역의 대대로 전승되어 온 전통 민속놀이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해남지역의 잊혀져가는 전통 민속놀이를 복원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북평면 남창마을 일원에서 이번 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한 북평남창줄다리기 재현행사가 열린다.

해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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