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형마트ㆍSSM 이미 '과포화'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0-31 16: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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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1곳당 인구 4만7788명 달해 광주지역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이 이미 포화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광주시의회 전주연 의원(민노·비례)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광주지역에는 대형마트 14개, SSM 16개로 총 30개가 진출해 있으며 점포 1개당 인구가 4만7788명에 달해 과포화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대형마트 1개당 인구수는 10만2403으로 드러났다.

광주지역내 대형마트 1개당 인구 포화상태는 전국 16개 시·도 중 6번째로 높았다.

광주 동구와 서구는 전국 230개 시·군·구 중에서 상위 8위, 28위를 차지했다.

광주 북구의 경우 대형마트와 SSM 수가 11개, 점포 1개당 인구는 4만2674명으로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재 광주에는 북구 매곡동에 대형마트 1곳, 서구 치평동, 풍암동에 SSM 2곳이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전 의원은 "광주가 이미 대형유통업체 포화상태로 '적색경보'가 울리고 있으나 대기업들은 우회입점이나 가맹점 등의 수법으로 비윤리적인 개점을 시도하고 있다"며 "골목경제, 지역상권을 뿌리째 흔드는 대형유통업체의 무분별한 입점은 강력하게 규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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