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께 광주 남구 월산동 서 모(60)씨의 주택에서 서 씨와 부인 조 모(60)씨가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29)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조씨는 숨지고 서씨는 중태에 빠졌다.
숨진 조씨의 머리에서는 2~3㎝ 크기의 상처가 발견됐다.
이어 이날 밤 12시2분께 서 씨의 앞집인 박 모(50)씨의 집에서 아들(12)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외출 후 집에 와보니 아들이 피를 많이 흘린 채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음독자살을 시도한 서씨가 아내 조씨와 박씨의 불륜을 의심한 내용의 유서를 쓴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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