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택가서 60대 할머니ㆍ초등생 숨져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0-27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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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주택가에서 60대 여성과 초등학생이 잇따라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께 광주 남구 월산동 서 모(60)씨의 주택에서 서 씨와 부인 조 모(60)씨가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29)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조씨는 숨지고 서씨는 중태에 빠졌다.

숨진 조씨의 머리에서는 2~3㎝ 크기의 상처가 발견됐다.

이어 이날 밤 12시2분께 서 씨의 앞집인 박 모(50)씨의 집에서 아들(12)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외출 후 집에 와보니 아들이 피를 많이 흘린 채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음독자살을 시도한 서씨가 아내 조씨와 박씨의 불륜을 의심한 내용의 유서를 쓴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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