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지청장 김진수)에 따르면 박우량 군수는 오후 3시경 검찰에 나와 장시간 인사비리와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박 군수를 상대로 인사비리,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해병전우회 차량 부당 지원혐의에 대한 사실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6.2 지방선거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식사를 접대한 것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여부도 병행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그동안 수사 내용을 토대로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를 마무리하고 주중 박 군수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개월 동안 비리, 선거법위반 등 각종 의혹의 눈길 속에 서있었던 박우량 신안군수가 자신이 주장한 대로 혐의 벗고 정상적인 군정을 펼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군민들의 깊은 관심 속에 검찰조사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결과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또한 현재 신안군수 구속 촉구 및 노조탄압중지 대책위원회는 21일 광주지검목포지청 정문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지속으로 펼쳐온 가운데 전국민주공무원 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신안군 지부도 22일 군청 정문앞에서 출근 시간대에 1인 시위를 23일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해 10월23일 동문회와 출입기자들에게 격려금을 준 혐의로 법원에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당시 재판장 이승한)는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우량 신안군수에 대해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 군수가 반성하고 같은 유형의 행위는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피선권이 현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었다.
신안=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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