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적발건수 ""증가"" ""全無"" 경찰-인천공항 업무협조 마비"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0-21 16: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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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의 총기적발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인천지방경찰청 통계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업무 협조' 기능이 도마위에 올랐다.

21일 인천지방경찰청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8월말 현재 보안검색실 총기 적발건수는 0건이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적발한 총기 건수는 지난 2008년 1건, 2009년 1건, 2010년 8월 현재 7건 등 총 9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인천공항과 항만의 정보 기관의 업무 협조 기능이 마비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지역 한 시민단체는 "인천공항은 전세계 총수들이 오고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공조가 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경찰청이 은폐하기 위한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공항 내 검색 권한에 대해 경찰이 기본적인 정보조차 협조받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공항 내 테러 발생과 관련, 지휘 책임을 맡은 경찰이 이렇다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지난 2002년 한국안전 및 보완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검색권한이 인천경찰청에서 인천국제공사로 이전되면서 통계가 원활하지 못한거 같다"며 "보통 총기적발은 환승장에서 적발되다보니 경찰청에서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해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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