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신한銀사장…檢, 피고소인 첫 소환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0-19 15: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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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신한은행 신상훈 사장의 배임 및 횡령 의혹과 관련, 피고소인들의 조사를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중희)는 18일 신한은행이 신 사장과 함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신한은행 실무 관계자 1명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피고소인 조사를 통해 신 사장이 행장 재직 당시 금강산랜드와 투모로에 불법적인 방법으로 대출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소환된 피고소인은 "신 사장으로부터 부당한 지시를 받은 적 없으며, 관련 절차도 적법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검찰은 고소당한 신한은행 전현직 임직원 5명과 부당대출 의혹을받고 있는 투모로 그룹 국모 회장과 금강산랜드 홍모 전 대표 등을 조사한 뒤, 신 사장 조사를 가장 마지막에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차명계좌 의혹으로 고발된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이백순 신한은행장에 대한 조사 시점도 신 사장 소환시점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한은행은 "신 사장이 행장 시절 400억원대의 불법대출에 관여하고 이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를 빼돌렸다"며 신 사장 등 7명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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