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주유소 대표 A(43)씨 등 2명을 상습공갈 등 혐의로 구속하고 A씨 등의 불법 행위를 알고도 승진을 위해 합동 단속을 벌인 한국석유관리원 경인지역 검사팀장 B(48)씨 등 직원 2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가짜 휘발유 제조업자 C(51)씨에 대해 유사석유제품 제조·판매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가짜 휘발유 판매업자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사단법인 환경보호 소속 환경감시원을 사칭 "가짜 기름 때문에 차가 고장 났다"며 경인지역 주유소 4곳을 협박해 23회에 걸쳐 모두 4400만여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8월26일 인천 남동구 모 주유소에서 "우리가 유통하는 가짜휘발유를 팔면 뒤를 봐주겠다"며 가짜휘발유 1만2000ℓ를 강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남구 자신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가짜 경유 15만ℓ를 정품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해당 주유소들은 정품을 팔았지만 한국석유관리원 등의 검사를 받으면 무자료 거래 등 비위 사실이 적발될 수 있고 소문이 퍼져 영업에 지장을 받을 것을 우려해 돈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003년부터 가족과 함께 주유소를 운영해 왔으며 가짜 휘발유를 팔다 3차례 단속돼 영업이 되지 않자 '정품·정량이 아닐시 10억 배상하겠다'고 광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 등은 주유소 업계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 경인지역 검사팀과 주유소 20여 곳에서 가짜석유 합동 단속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B씨 등은 A씨 등이 가짜 석유 판매업자라는 점을 알면서도 실적 확보를 위해 합동 단속을 벌였으며, 공문서를 조작해 신고 포상금 150만원을 부당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