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꾸지람에 반발한 男 중학생 교실나가다 손가락 문에 끼어 절단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0-18 15: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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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꾸지람에 반발하던 중학생이 수업도중 교실문을 박차고 나가다 손가락이 문에 끼어 절단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서울 양천구 모 중학교 재학생 등에 따르면 이 학교에 다니는 A군(중3)은 지난 12일 5교시 수업을 받던 중 B교사에게 "왜 떠드느냐. 떠들지 말라"는 지적을 받았다.

A군은 당시 주위에 있던 친구들과 10대들 사이에 유행하는 일명, '마피아 게임'을 하던 중이었다.

A군은 B교사의 지적에 즉각 "나만 떠든 것이 아닌데 왜 나한테만 그러느냐"고 반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교실밖으로 빠져나갔다.

미닫이문을 거칠게 닫던 A군은 이와중에 미처 손을 빼지 못해 손가락이 문틈에 끼어 왼손 중지 일부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피칠갑'을 한 A군을 보고 학생들이 놀라 비명을 질렀고 교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A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원상회복이 불투명한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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