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람회 나주서 오는 21일 연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10-13 15: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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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판매장터·민속놀이 체험등 볼거리 다양 [시민일보] 제9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전남 나주시 산포면에 자리 잡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그린(Green) 농식품, 행복한 소비자’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 농업인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생명예술관을 비롯하여 7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2개의 판매장터와 민속놀이 체험, 공연 등 30종의 부대행사로 개최한다.

전년도 박람회와는 달리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문화 가족 문화 발표회’와 시군의 특색을 자랑할 수 있는 ‘시군의 날 행사’, ‘농업 농촌 관광 사진전’과 ‘이색농산물’, ‘농작업 편이장비 공모전’ 등 전국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전남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제품만 전시 판매해 소비자의 신뢰 확보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기농업의 새로운 기술과 농자재, 가공제품도 다양하게 전시 판매하며, 녹색산업의 중요성 부각과 미래의 농업 발전방향 제시는 물론 전남의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계약과 구매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눈여겨 볼 전시관은 생명예술관으로 도시민들이 이 전시관을 둘러보면 아파트 베란다에서 쉽게 농산물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 되고, 인간의 오감만족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갖가지 향기식물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유기농업관은 전남농업기술원 공무원들이 지금까지 연구 개발한 새로운 기술과 시제품을 전시하며, 농가에서 제조해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자재 전시는 물론 만드는 과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축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녹색축산관’과 신종 농기계와 친환경 자재를 전시 상담하는 ‘농기업관’, 숲 향기 체험과 목공예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림환경관’ 등이 운영된다.

또한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9회째까지 성공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2012년에 ‘국제농업박람회’로 확대하기 위해 금년 행사는 ‘Pre 국제농업박람회’ 형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민수 농업기술원장은 “올 농업박람회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특산물만 전시 판매하기 때문에 관람객의 구매 의욕을 고취시키고, 전남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의 ‘종합농업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농업박람회를 통해 수출계약 80억원, 약정판매 150억원, 농산물 현장판매 10억원 등 240억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성과를 올릴 계획이다.

신안=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지난해 열린 '농업박람회'를 찾은 아이들이 뽕잎을 먹고 있는 누에를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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