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국립현충원 안장과 관련, 국민 여론은 찬성 의견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황 전 비서의 현충원 안장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은 40.6%, 반대한다는 의견은 36.3%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세대차가 극명했다. 20대는 57.7%, 30대는 45.1%가 현충원 안장에 반대해 찬성 의견(20대 22.2%·30대 34.1%)을 크게 앞섰다. 반면 40대(45.5%)와 50대 이상(50.6%)은 찬성 의견이 훨씬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만 찬성 의견(58.2%)이 반대 의견(29.0%) 보다 많았고 중도 계층은 양측 의견이 찬성 42.6%, 반대 43.0%로 팽팽했다. 진보 계층은 반대 의견이 43.2%로 찬성 의견(27.1%) 보다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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